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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앵커데스크 컬럼, 그리고 숨은 뒷 이야기들

ZDNet Korea 앵커데스크 컬럼을 8년째 기고 하고 있는 박민우입니다.

그동안 발표했던 110여편의 컬럼들 중에서 컬럼을 작성하던 당시에 말하지 못했던 뒷 이야기들을 최근 IT 트랜드와 비교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미디어 성격이 강한 ZDNet에서는 마음대로 이야기 하지 못했던 것들을 좀 더 푸근한 마음으로 편하게 재해석 하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08년 5월 19일에 발표했던 소셜 뉴스 서비스와 관련한 컬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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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소셜 뉴스 이야기를 꺼냈을까?
zdnet.co.kr [원문보기]
원래 개인적으로 Social News 보다는 Social Netwrok와 Social Communication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희 회사와 관계사인 그린화재라는 곳에서 회장님이 digg.com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내부 전산실 직원들을 통해서 digg.com 클론 서비스를 1년 전부터 개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12월 회장님께 한국형 Social News의 방향에 대해서 PT를 하였고, 시즌2 개발을 우리 회사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공동 사업의 형태로 서비스를 가져갈 계획이었으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하여 서비스 구축을 총괄하는 형태가 되었고 5월 첫째주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서 베타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석-기획-개발의 과정을 통해서 Social News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쌓게 되었고 적당한 시점에 Social News에 대한 컬럼을 쓰고자 계획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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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론사들 너무 짜증납니다.
Social News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신문협회의 이기적인 자기 합리화적인 발언들과 더불어 인터넷 한겨레에서 RSS에 대해서 저작권을 주장하는 등 한심한 행태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Social News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컬럼이 이러한 언론사들이 이권을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고 싶었습니다. 언론사들이 이렇게 보수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네이버가 자신들의 뉴스를 통해서 자신들의 웹사이트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사실에 배가 아파서 그런다는 것은 누가봐도 뻔한 이유일 것 입니다. 사실 컬럼에서는 더 강하게 얘기하지는 못했지만 네이버도 싫어하지만 조중동은 더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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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탑텐 - 짧지만 강하게 밀어주기
양다리를 걸치려고 한 건 아니지만 우연하게 그린화재에서 운영하는 Social News와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인 마이크로탑텐과 저희 회사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리더스초이스의 경우 개발 결과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지만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Social News 서비스의 한계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비스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운영 체계에서 높아진 인터넷 사용자의 수준을 맞추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아마도 운영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탑텐의 경우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뉴스레터 방식이고 특히 유선과 무선이 결합되어 구독자의 다양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저랑 상관없는 서비스 인양 유일하게(?) 긍정적인 문투로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머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아무튼 제가 참여해서가 아니라 미디어 재생산의 가치란 측면과 그동안 블로고스피어에서 소외되어 왔던 펌블로거들을 정보 필터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방법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스로는 짧지만 강하게 밀어줬다고 생각하는데, 보시는 분들의 시각에 따라서는 잠깐 언급되었을 뿐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예전에 어떤 분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만든 사람이 쓰지 않는 서비스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
(저는 마이크로탑텐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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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ZDNet IT 컬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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