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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 - FOWA에서 열린 이메일에 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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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co.kr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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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의 존재이유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컬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초 FOWA(Future of Web Apps)라는 포럼에 미국의 유명 웹 업계를 대표하는 참석자들이 모여서 이메일이 시대 흐름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비판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였습니다.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 블로고스피어가 적잖은 파장을 가져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양한 자극적인 비판들이 많았는데 몇가지만 열거해 보면 이 정도 얘기들 입니다.
- “젋은 사용자층에게 이메일은 대학이나 은행과의 통신 수단에 불과하다” - “대부분 이메일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의 내부 메시징 서비스나 메신저 등으로 갈아타고 있다” - “오픈 아이디와 함께 발달한 소셜 덕분에 스팸메일로 골치만 아프게 하는 이메일이 설 곳은 더욱 줄어들었다” - “엄청난 양의 스팸메일에 질린 웹 유저들이 이제 다른 통신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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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은 죽어가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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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mint.tistory.com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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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컬럼의 주요 내용은 이메일의 가치와 중요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다양한 소셜메시징 시스템들이 이메일을 점차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이메일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원래의 용도와는 다르게 다른 곳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하였고요.
퍼플민트 라는 분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제 컬럼에 대한 재미있는 반론을 제시 하셨습니다. 많은 부분에 공감하기도 하고, 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제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분은 메일 서비스는 이제 Communication과 Delivery의 시대를 지나, PDC(Personal Data Center - 첫 사수인 원조군이 첨 쓴 말이지만, 참 적절한 단어다) 로 변모하고 있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PDC라는 정의는 아주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웹 2.0의 지향가치 중 하나가 플랫폼으로서의 웹인데, 메일이란 플랫폼은 개인화 서비스 중 가장 막강한 툴이 아닌가? 이메일 서비스는 죽어가고 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새로운 성격으로 변모하고 있다." <-- 이런 내용도 참 좋습니다. ^^;;
"원문보다 더 가치있는 댓글"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분의 내용은 많은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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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댓글들 그리고 활발한 토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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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co.kr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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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민트님 외에는 ZDNet 내에서 제가 쓴 컬럼에 대해서 다양한 댓글 토론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들은 이메일이 예전같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이메일의 가치가 충분히 있고, 생존여부를 논하는건 시기상조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주장의 근거에는 이메일의 호환성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 송,수신인이 다른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도 별 문제없이 송수신이 가능하다. - SNS 업체들은 좋은 기능이 많지만 대부분 타 서비스 업체와 호환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호환성의 문제도 SNS에서 모바일을 통한 메시징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한 초대(불편하기는 하지만) 등으로 최초 복잡한 한번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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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 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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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co.kr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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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뜬금없이 책소개를 하나 하려고 합니다.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ㅎㅎ
이 책의 내용중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문구는 이겁니다. "직접 말하기 어려운 부분은 메일로도 쓰지 말라."
본 책을 소개해주시는 분의 블로그에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사실 이메일 뿐 아니라 블로그, 인터넷 모두 해당하는 경구입니다. 직접 얼굴보고 말할 자신이 없다면 글뒤에 숨지 말아야 합니다. 익명이 아닐지라도 이메일이 좀 더 편하게 할말 적는 쉬운 미디어는 결코 아닙니다. 오죽하면 잭 웰치 선생은 이메일후 반드시 통화를 다시 했다고 전해질까요."
컬럼의 주제랑은 상관없는 책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이메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시는 분들도 많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이메일을 떠나 "글 잘쓰기"라는 목적으로 이 책을 접근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s) 이번주 부터 장마라는 군요. 기분 쳐지지 않도록 모두들 홧팅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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